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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매체 '풋 아프리카' 등은 11일(한국시각) 쿠두스가 부상으로 11월 A매치 데이 아시아 투어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경미한 부상으로 지난 8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유와의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에 결장한 쿠두스는 결국 회복을 위해 소속팀에 남기로 했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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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가나 대표팀은 14일 일본(도요타), 18일 대한민국(서울)과의 2연전을 치를 정도의 몸상태가 아니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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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대에도 아픔을 줬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끌던 2022년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2대3 패배를 안겼다. 가나전 패배로 탈락 위기에 내몰린 한국은 3차전 포르투갈전 승리로 가까스로 16강에 오를 수 있었다. 이번 가나전은 복수전의 의도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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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는 쿠두스 외에도 핵심 자원이 대거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핵심 미드필더 토마스 파티(32·비야레알), 공격수 조던 아예우(34·레스터 시티), 센터백 알렉산더 지쿠(31·스트라스부르)를 비롯해 윙어 압둘 파타우(레스터 시티), 조셉 페인트실(27·LA 갤럭시) 등도 부상 등의 이유로 소집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파티, 아예우는 쿠두스와 함께 지난 월드컵 한국전에 선발 출전했고, 지쿠는 후반 교체로 뛰어 한국 선수들에게 낯설지 않다. 가나는 특히 윙어 포지션에 대거 결장자가 발생한 점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가나는 이번 2연전에서 측면 공격을 테스트할 것으로 보이고, 한국은 황인범(페예노르트) 백승호(버밍엄시티) 이동경(울산)의 줄부상과 맞물려 새 미드필더 조합을 살필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선수가 빠졌지만 경계해야 할 선수는 있다. 앙투안 세메뇨(25·본머스)는 EPL에서 떠오르는 '요주의 인물'이다. 올 시즌 11경기에서 6골3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가나 국대 최다출전(120경기) 기록을 보유한 형 안드레 아예우(36·무적)는 대표팀에서 잠정 은퇴한 상태다.
가나축구협회는 어찌된 영문인지 일본전을 나흘 앞둔 11일 현재까지 명단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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