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배우 선우용여가 일본 여행을 갔다가 우여곡절 끝에 집에 돌아온 일화를 고백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순풍선우용여'에서는 '스마트폰 없던 시절 일본에서 미아된 선우용여'라는 제목의 쇼츠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선우용여는 남편, 언니와 일본 온천 여행을 떠났을 때 일화를 떠올렸다. 선우용여는 "우리 언니랑 (남편이랑) 셋이 갔을 때 좋은 데 벳푸 온천을 가려면 거기서 자고 와야 한다. 2시간 버스 타고 가야 한다"며 "올 때도 2시간을 돌아와야 하는데 난데없이 30분 만에 내렸다. 한국 여자가 '어디 가냐' 해서 '한국 가려고 후쿠오카 공항에 간다' 했더니 이건 국내선이라더라"라고 버스를 잘못 타 국내선 공항에 잘못 내렸다고 밝혔다.
선우용여는 "난 다음날 녹화였다. 녹화 빠지면 어떻게 되겠냐. 기절할 거 같았다"며 "한국 여자한테 물어봤더니 택시 타고 신칸센 있는 데로 가라더라. 1시간 반이 걸린다"며 "근데 택시운전수가 (천하태평 했다.) '빨리 가달라' 했더니 위험하다고 기다리라더라. 미치겠더라. 속이 타들어갔다. 완전 안전 제일이다"라고 떠올렸다.
겨우 신켄센을 타러 온 선우용여. 선우용여는 "신칸센타고 후쿠오카를 가야 한다. 공항에 전화를 했는데 밤 비행기는 부산밖에 안 간다더라. '그걸 사겠다' 하고 김해공항에 내려서 다시 비행기표를 샀다. 김포공항에 내렸다. 근데 자동차는 인천공항에 있지 않냐. 김포에서 인천 가는 버스가 있어서 그걸 셋이 타고 왔다. 그리고 집에 와서 다음날 녹화하러 갔다"며 "그때 생각하면 (아찔하다)"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하지만 선우용여는 "근데 재밌긴 재밌다. 그게 더 (극적인) 스토리"라며 웃어넘겼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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