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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사생활 루머' 여파 속 '슈돌'도 하차...새 MC는 김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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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배우 이이경이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돌연 하차했다. 그 자리는 그룹 코요태의 김종민이 대신한다.

11일 '슈돌' 제작진은 "이이경이 슈돌 MC에서 하차하고 김종민이 새 MC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차 이유에 대해서는 별도의 입장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이경은 올해 가을 개편과 함께 슈돌의 새 MC로 합류해, 오는 12일 방송에서 방송인 랄랄과 함께 첫 인사를 나눌 예정이었다.

비혼 상태인 그는 '아빠 수업'을 받는 콘셉트로 시청자와 만날 계획이었으나, 방송 직전 갑작스러운 교체 소식이 전해지며 궁금증을 낳았다.

앞서 이이경은 지난달 MBC '놀면 뭐하니?'에서도 하차했다.

당시 소속사 상영이엔티 측은 "스케줄상 이유로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으나,

일부에서는 최근 불거진 사생활 루머가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이경 측은 "사생활 논란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선을 그으며 "해당 사건이 불거지기 전 이미 제작진에 하차 의사를 전달했다"고 해명했다.

그는 최근 온라인상에서 제기된 허위 루머와 관련해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다.

소속사는 "관련 게시물 작성자 및 유포자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으며, 어떠한 합의 시도도 없었다"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