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전원주가 예상 성형 견적에 화들짝 놀랐다.
11일 유튜브 채널 '전원주 전원주인공'에는 "충격적인 성형 견적!! '짠순이 전원주' 얼굴에 얼마 쓰고 왔을까??"라면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전원주는 '외모 때문에 서러웠던 적 있냐'는 질문에 "내 외모 때문에 어머님이 고민을 많이 하셨다. 예뻐야 좋은 역할을 준다. 못생기면 공부 잘해도 소용 없다"며 "어머니가 나를 성형외과도 끌고 갔다. 의사가 얼굴 보자마자 '고칠 곳이 너무 많아서 손대기 힘들다. 그냥 가라'고 해서 쫓겨났다"고 떠올렸다.눈가주름을 없애고 싶다는 전원주는 60년만에 성형외과를 찾았다. "쌍꺼풀 수술은 유난 떤다고 욕 먹는다. 보톡스는 맞고 싶다"던 전원주는 먼저 얼굴 CT 촬영을 진행한 뒤 상담을 진행했다. 전원주는 "얼굴이 많이 늙어서 젊게 해주시면 좋겠다"고 했고, 성형외과 원장은 "전체적으로 연세에 비하면 굉장히 젊은 편이시다. 굉장히 쳐진 곳이 많지 않으시다"고 했다.
이후 수술을 포함한 예상 견적은 5000만원이었다. 당황한 전원주는 "보톡스만 맞으면 얼마냐"고 물었고, "6개월 마다 맞으셔야 한다. 부위별로 10만 원 정도다"는 말에 "보톡스만 맞겠다"고 했다.
상담 후 전원주는 "그동안 쭉 고생했어도 오늘은 기분 좋게 돈 쓴다. 최고다"면서 보톡스를 맞기 위해 이동했다. 잠시 후 보톡스 맞는 모습을 공개, 이후 전원주는 "좋다"면서 40만원을 쿨하게 결제한 뒤 병원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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