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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팬들이 알고 있을 법한 내용이 대부분이었지만 이번에 박지성은 깜짝 놀랄만한 이야기를 꺼냈다. 먼저 박지성은 맨유를 떠나게 된 이유를 고백했다. 그는 "내가 맨유에 입단하고서 부상이 없는데 3경기 이상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2경기 쉬고 다음 경기를 뛰거나 빅경기를 뛰는 스타일로 계속 했으니까 남아있었던 것이다. 그 마지막 시즌에 부상이 없었는데 3경기 이상 안 뛴 적이 한 번 있었다. 시간이 여기서는 끝났다는 느낌을 받았어서 경기를 좀 뛸 수 있는 팀으로 가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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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즈 감독을 대신해 QPR의 지휘봉을 잡은 해리 레드냅 감독은 주장인 박지성을 패싱하고 새로운 주장을 임명해버린 것이다. 박지성이 주장으로서 좋은 역할을 해내지 못하고 있다고 해도 상도덕에 어긋나는 절차였다. 박지성의 이야기를 들은 박주호도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박지성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서는 정식 주장이었고, 맨유에서도 짧았지만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를 뛴 적도 있는 베테랑인데 어처구니없는 처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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