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출산 후에도 남다른 유연함과 자기관리 실력을 자랑했다.
손담비는 11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거..의 다 왔어. 오늘 빼○로데이? 남편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손담비는 한 발레연습소에서 고강도 스트레칭 동작을 소화하고 있는 모습. 블랙&화이트의 미니멀한 운동복 차림으로, 군살 하나 없는 몸매와 놀라운 유연성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바닥에 다리를 완전히 벌리고 엎드린 자세로 스트레칭하는 모습은 출산 7개월차임이 믿기지 않을 만큼 완벽한 몸매 관리 결과를 보여준다. 거울 앞에서도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하며 건강하고 밝은 에너지를 발산했다.
손담비는 최근 인터뷰와 방송을 통해 출산 후에도 발레와 필라테스 운동을 꾸준히 병행하고 있다고 밝혀왔다.
그는 출산 직후 67kg에 달했던 몸무게가 현재 47kg이 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손담비는 지난 2022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규혁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에 성공했고, 올해 4월 첫 딸 '해이' 양을 품에 안았다. 출산 후에도 활발한 소통과 건강한 근황으로 팬들의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