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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찌감치 32강 티켓을 거머쥔 한국은 대진 상 맞붙게 될 조 2위팀이 누가될지 기다리는 입장이었다. 12일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를 토대로 한국은 조 2위팀 중 3위가 확정됐고, 잉글랜드, 포르투갈, 벨기에 중에 잉글랜드가 조 2위 팀 중 6위가 되면서 만남이 성사됐다. 잉글랜드는 2승1패(승점 6)로 E조 2위를 차지했다. 종전 24개국에서 48개국으로 참가팀이 늘어난 이번 대회는 12개조 1~2위와 3위 중 성적이 좋은 8개팀이 32강 토너먼트에 오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과 잉글랜드는 15일 오후 9시30분 에스파이어 존에서 16강 진출을 다툰다. 이날 경기 승자는 오스트리아-튀니지전 승자와 18일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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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2일 대회 32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B조를 1위로 통과한 일본은 A조 2위 남아프리카공화국, G조 3위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32강에 오른 북한은 베네수엘라와 각각 격돌한다. 베네수엘라는 조별리그에서 잉글랜드를 3대0으로 꺾고 E조 1위에 오른 '다크호스'다. 일본과 북한이 32강에서 나란히 승리할 경우 16강에서 북-일전이 펼쳐진다. 이밖에 아르헨티나-멕시코, 포르투갈-벨기에, 스위스-이집트, 아일랜드-캐나다, 미국-모로코, 잠비아-말리, 브라질-파라과이, 프랑스-콜롬비아, 오스트리아-튀니지, 이탈리아-체코, 크로아티아-우즈베키스탄, 세네갈-우간다, 독일-부르키나파소가 각각 32강에서 자웅을 겨룬다. 직전 인도네시아 대회에선 독일이 결승에서 프랑스를 꺾고 우승했다. 역대 최다우승팀은 나이지리아(5회)가 보유했고, 1989년 사우디아라비아의 우승이 아시아 최고 성적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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