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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가, 가사일 맡은 ♥문원에 경고 "신지 돈만 쓰냐? 우리가 다 지켜본다"(어떠신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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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코요태 신지가 예비신랑 문원의 다정함을 자랑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는 "다시 만났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영상에는 신지와 예비신랑 문원이 코요태 멤버 김종민, 빽가를 초대해 첫 집들이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제작진이 "오늘 중요한 손님들이 처음 오는 날 아니냐"고 묻자 신지는 "맞다. 코요태 멤버님들께서 이 누추한 곳에 행차해주신다"며 특유의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신지는 주방에서 요리 중인 문원에게 다가가 "자기야, 내가 뭐 도와줄 거 없어?"라고 물었고, 문원은 "괜찮아요. 주방은 제 구역이에요"라며 사양했다. 그는 차돌 순두부 된장국과 칠리만두를 준비하며 "된장국 맛은 정말 제가 보장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신지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메뉴다. 자주 먹는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멤버들이 도착하기 10분 전, 문원이 밥을 안 안쳤다는 사실을 깨닫고 당황하자 신지는 "하면 되지~ 고기 먼저 먹다가 밥 먹으면 된다"며 다정하게 달랬다, 이어 "나 챙겨주느라 쌀 씻는 걸 까먹었냐. 저렇게 내가 먼저다"라고 너스레르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곧이어 코요태 멤버 김종민, 빽가가 도착했고, 두 사람은 넓고 깔끔한 신혼집에 감탄했다. 특히 김종민은 "신지야. 너 성공했다. 진짜"라고 농담을 던져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한참동안 집 구경을 한 다섯 사람은 본격적인 식사에 들어갔다. 문원이 차린 식탁에는 양배추 에피타이저부터 칠리만두, 된장국까지 푸짐한 한상이 차려졌다. 김종민은 "가정적이다"라고 감탄한 뒤 "주부가 뭐 다 누가 정해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신지는 "그럼!"이라며 문원이 집안일을 주로 맡고 있음을 암시했다.

이어 문원은 지인에게 받은 고기를 정성껏 구워 대접하며 다정한 예비 남편의 면모를 보였다. 신지가 "내가 도와줄까?"라고 묻자, 그는 "주방에 들어오지 마세요"라며 미소로 답했다. 이에 빽가는 "이렇게 살면 집에 올 맛 나겠다"고 부러움을 드러냈고, 신지는 "그래서 나도 집에 빨리 가고 싶다. 지방 가면 우리 셋 중에 내가 제일 빨리 퇴근한다"며 웃었다.

신지는 "(문원이) 엄청 야무지다. 처음에 엄청 거들먹 거려서 '뭐야?'라고 했는데, 그렇지 않더라"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문원은 "신지가 맨날 나보고 짠돌이라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빽가는 "신지 돈만 쓰냐? 우리가 다 보고있다. 매의 눈으로 본다"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신지에게 "너 금고 비밀번호 알려주지 마라. 지문이라면 잘 때 손 조심해라. 손 잘린다"라고 장난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