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대한항공 점보스가 4연승 행진과 함께 1위로 올라섰다.
대한항공은 1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4~2025 V-리그 삼성화재 블루팡스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0(25-16, 25-22, 25-22)으로 승리했다. 대한항공은 4연승을 달리면서 5승1패 승점 15점으로 KB손해보험(4승2패 승점 13점)을 제치고 1위로 올랐섰다. 4위 삼성화재는 시즌(5패 2승 승점 7점) 째를 기록했다.
대한항공의 쌍포가 제대로 터졌다. 이날 러셀과 정지석은 모두 60% 이상의 공격성공률을 보여주면서 삼성화재 코트를 맹폭격했다. 둘은 나란히 15득점을 기록했다. 팀 공격성공률 역시 65.21%로 삼성화재(47.22%)를 압도했고, 블로킹 득점 역시 7-3으로 대한항공이 우위를 점했다.
삼성화재는 아히가 18득점 공격성공률 60%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에 아쉬움을 삼켜야만 했다.
1세트부터 압도했다. 1세트 시작부터 정지석의 연속 득점포에 이어 김민재의 블로킹이 이어졌다. 러셀의 서브에이스와 더불어 미들블로커진의 속공 공격이 더해지면서 삼성화재의 수비 라인을 완벽하게 무너트렸다. 빠르게 점수를 더해나간 대한항공은 결국 25-16으로 1세트를 잡으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 역시 대한항공이 주도했다. 6-5에서 러셀의 백어택에 이어 상대 범실로 치고 나갔다. 아히를 앞세운 삼성화재의 추격이 거셌지만, 23-22에서 러셀의 퀵오픈 득점에 이어 정지석이 도산지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하면서 대한항공이 내리 두 세트를 잡았다.
3세트도 대한항공의 흐름. 13-12 접전에서 정한용의 블로킹과 정지석의 서브에이스로 승기를 잡아나갔다. 이후 꾸준하게 리드를 지켜나간 대한항공은 결국 24-22에서 임동혁의 시간차 득점으로 이날 경기를 빠르게 끝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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