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채널A 새 예능 '야구여왕'이 레전드 여성 스포츠 스타들의 '야구 변신'을 담은 캐릭터 티저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오는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채널A '야구여왕'은 각기 다른 종목의 전설적인 여성 선수들이 낯선 무대 '야구'에 도전하는 스포츠 버라이어티다. 육상의 김민지, 리듬체조의 신수지, 핸드볼의 김온아·박하얀, 유도의 김성연, 수영의 정유인, 스피드스케이팅의 김보름, 소프트볼의 아야카, 복싱의 최현미, 사격의 박보람, 조정의 이수연, 축구의 주수진, 아이스하키의 신소정, 배드민턴의 장수영, 테니스의 송아 등 총 15인의 '스포츠 여왕'이 여성 야구단 '블랙퀸즈'로 뭉쳤다. 여기에 단장 박세리, 감독 추신수, 코치 이대형·윤석민이 가세한 '단감코' 라인업이 결성돼 전국대회 우승을 목표로 나선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는 '블랙퀸즈'의 에이스 3인방 김민지·아야카·김온아의 야구 실력을 엿볼 수 있는 영상으로 공개 직후 합산 조회수 100만 뷰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시청자들은 "이건 안 볼 수 없다", "여자 야구의 새 시대가 열린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육상 4연패 금메달리스트 김민지는 "이글스의 찐 팬"이라 밝히며 야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홈에서 1루까지 3.36초를 기록, 프로 선수 평균을 압도하는 스피드로 감탄을 자아냈다. 빠른 발과 정확한 타격으로 '육상 여신의 반란'을 예고한다.
일본 소프트볼 출신 아야카는 고교 시절 대회 최우수 투수상 출신답게 안정된 제구력과 정석 피칭으로 존재감을 입증한다. 여기에 타격·주루·수비 등 모든 포지션을 소화하며 '올스탯 만렙'의 면모를 보여준다. 그는 "팀 승리를 위해 뭐든 하겠다"며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2008 베이징올림픽 동메달리스트 김온아는 '블랙퀸즈'의 주장으로서 팀을 이끈다. 입단 테스트에서 시속 100km의 강속구를 던지며 '에이스 투수'로 자리 잡았고 경기에서는 연속 삼진과 장타를 터뜨리며 '오타니 쇼헤이급' 활약을 펼친다.
'야구여왕'은 '강철부대W' 신재호 PD와 강숙경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각 분야 최정상 여성 선수들의 열정과 투지를 통해 새로운 스포츠 예능의 장을 열 예정이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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