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이이경의 사생활 루머 유포자가 돌연 입장을 번복했다.
독일인 여성 A씨는 4일 X(구 트위터)에 "인증 다시 올릴까 고민 중"이라며 "이대로 끝나면 좀 그래서"라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앞서 이이경은 지난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불거진 사생활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다. A씨는 이이경과 음담패설을 주고 받았다는 주장을 제기하며 관련 내용을 공개했다. A씨는 추가 인증글을 올리며 폭로를 이어갔다.
소속사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게재 및 유포되고 있는 사안과 관련하여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루머 등으로 인한 피해에 대하여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며, 이번 사안의 심각성에 따라 허위 사실 유포에 따른 직, 간접적 손해 규모를 산정하여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임을 알려드린다"고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결국 A씨는 "처음에는 장난으로 시작한 글이 그렇게 많은 관심을 받을 줄 몰랐다. 글을 쓰고 AI 사진을 쓰다 보니 점점 더 실제로 제가 그렇게 생각하게 된 것 같다"며 "이이경에 대해 악성루머처럼 퍼트리게 되어 정말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A씨는 갑작스레 자신의 입장을 바꿨다. 그는 "AI 아니어서 뭔가 억울함. 나쁜 놈 피해자로 만들어서"라며 "AI는 거짓말이었는데 처음 듣는 소리"라고 주장했다. 이이경으로부터 고소를 당하지 않았냐는 물음에는 "엥, (고소) 안 당했는데요"라고 답했다. 이어 "회사한테 돈을 얼마나 받았나"는 질문에는 "돈 안 받음"이라고 답글을 남겼다.
한편 이이경은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후, MBC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했다. 새 MC로 합류 예정이었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도 출연이 무산됐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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