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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란♥' 한창, 의사 집안 된 비결 "母, 집값 포기하고 명문고 앞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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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방송인 장영란의 남편이자 한의사 한창이 학창시절 어머니의 남다른 교육열에 대해 이야기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서는 '의사집안 장영란 시댁에서 집안 가보로 내려오는 고려시대 유물 감정가는?(시어머니 폭발, 형제의 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아침 일찍 용산역에 나온 장영란 부부. 순천에 있는 시댁에 가기로 한 장영란은 "우리 아버님이 생신이라 구찌 생신 선물을 샀다"고 밝혔다.

또 다른 목적도 있었다. 장영란은 "아버님이 보물을 모아놨다. 그걸 우리 큰아들(한창)한테 준다더라. 큰아들은 됐다더라. 그래서 '진품명품' 나온 유명한 감정사님 있다. 그분을 모셔서 진짜 비싸면 가져오고 아니면 어떻게 좀"이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순천역에 도착한 두 사람은 택시를 타고 시부모님의 집으로 향했다. 이 집은 한창이 고등학교 때부터 살았던 집이라고. 순천의 명문고 순천고등학교 출신인 한창. 장영란은 "순천고가 엄청 유명해서 거의 대입보다 어려워서 재수까지 했다더라"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고등학교를 재수해서 가냐"고 놀랐고 한창은 "비평준화지역이었다. 제가 재수했다는 건 아니고 재수해서 들어온 애들도 있다"고 밝혔다. 장영란은 "아버님 소원이 있다면 아들 둘 다 순천고에 들어갔으면 좋겠다. 그러면 아무것도 터치 안 하겠다 할 정도"라고 밝혔다. 실제로 한창과 한창의 남동생은 둘 다 순천고등학교에 입학해 한의사와 마취통증의학과 의사가 됐다.

한창은 "저희 집이 연향동이라고 그 때 당시 떠오르는 신도시였는데 그 집에서 계속 사셨으면 지금 집값이 조금 더 올랐을 텐데. (지금 집은) 순천고랑 되게 가까운 지역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장영란은 "우리 아들 조금 더 지라고. 진짜 우리 어머님 맹모삼천지교다"라고 인정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