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성형외과 최영웅 교수가 11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제28회 대한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최다 피인용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최영웅 교수의 논문 '광대뼈 골절 수술 후 얼굴 대칭 회복을 3차원으로 분석한 연구(Three-dimensional analysis of facial asymmetry after zygomaticomaxillary complex fracture reduction)'가 대한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 공식 학술지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으로 선정되며 이뤄졌다. 해당 연구는 광대복합골절(ZMC) 수술 후 얼굴의 전반적인 대칭은 대부분 회복되지만, 전후방(앞뒤) 방향에서는 미세한 비대칭이 남는다는 점을 규명했다. 이를 통해 향후 수술에서 전후방 함몰 보완의 중요성을 제시하며, 임상적 개선 방향을 제안한 점에서 학문적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대한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는 1993년 '대한얼굴기형연구회'로 출범해 선천기형, 외상, 종양, 미용 등 두개안면 분야의 수술적 치료와 재건을 연구·교육하는 성형외과 전문학회로, 국내외 학술 교류와 연구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