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배우 현쥬니가 어쩌다보니 비밀리에 출산하게 된 늦둥이 소식을 전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가희바이브'에서는 '400만 뷰의 전설 마마돌 완전체 (feat. 마마돌 행사 할까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가희는 "여러분 그거 아세요? 주니 애 낳았어요"라며 대놓고 '출밍아웃'을 했다. 이에 현쥬니는 "와~ 40살에 애 낳았어요"라며 브이를 그리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모두의 축하가 이어지고 박정아는 "40살에 자연분만으로 낳았어요!"라며 자랑스러운 동생을 위해 자랑했다.
"계획하고 아이 낳은 거냐"라는 가희에 현쥬니는 "저희는 항상 계획을 하고 있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가희는 "우리한테 임신했다 어쨌다 소식을 하나도 안전해줬다. 그러다 제가 인스타를 보는데, 아기 손이야 발이야 이거를 올린 거다. 바로 전화를 했다. '야 너 뭐야' 했다. 애를 낳았다는 거다. '임신 언제 했는데?! 너 왜그래? 왜 말을 안해' 하고 물었다"라 회상했다.
현쥬니는 "근데 저희 아파트 주민분들도 모르셨다. 왜냐하면 제가 만삭으로 다니는데 워낙 옷을 크게 입는 걸 좋아해서 패딩을 이렇게 입고 다니니까 (몰랐다)"며 "지금 애기 낳고 다니면 '낳았어요?' 하신다. 동네에서도 잘 몰랐다"라 털어놓았다.
지난 2012년 사업가 남편과 결혼해 다음해 아들을 출산한 현쥬니는 지난 4월 12년만에 늦둥이를 출산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2008년 드라마 '베토멘 바이러스'로 데뷔한 현쥬니는 '아이리스' '태양의 후예' '현재는 아름다워'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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