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JTBC 한민용 앵커가 쌍둥이 엄마가 됐다.
한민용은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감자 2.9㎏, 도토리 2.93㎏으로 모두 건강하게 태어났다. 사실 그제 낳았는데 이제야 정신을 차렸다"며 출산 소식을 전했다.
그는 "'9시 56분입니다!' 하는 소리와 함께 들려오던 첫 울음소리, 그리고 '엄마 여기 있어, 울지 마'라고 달래주자 울음을 뚝 그치던 순간을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며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렇게 예쁜 아가가 둘이나 제 뱃속에 있었다는 게 지금도 믿기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민용은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는 말이 진정 무슨 뜻인지 이제야 알겠다. 현재까진 둘 다 아빠만 닮은 것 같아 살짝 서운하지만 얼굴이 계속 바뀌고 있으니 희망을 갖고 지켜보겠다"며 유쾌한 소감도 전했다. 이어 "쌍둥이라 임신 내내 걱정이 많았는데, 2.9㎏ 넘는 건강한 아가들을 낳은 건 모두 응원 덕분이다"며 감사 인사를 남겼다.
또 "세브란스 권자영 교수님과 의료진께 너무 감사드린다. 모든 산모들이 순산하고 아가들이 건강하게 태어나길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쌍둥이 아기들이 나란히 잠든 모습이 담겨 누리꾼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엄마도 아가들도 건강하길", "너무 축하드려요", "쌍둥이라니 기적 같다" 등 따뜻한 댓글을 남겼다.
한편 한민용은 2013년 MBN 기자로 입사 후 2017년 JTBC로 이직했다. 2020년 JTBC 최초 여성 단독 앵커로 '뉴스룸'을 진행했으며, 지난해까지 평일 앵커로 활약했다. 그는 2021년 동료 김민관 기자와 결혼했으며 지난 6월 임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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