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인간 승리 아이콘' 조규성(미트윌란)은 확실한 '스타'였다.
장기 부상을 끊고 1년 8개월만에 대표팀으로 돌아온 조규성이 복귀전에서 복귀포를 쐈다.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볼리비아와의 A매치 친선경기에서 손흥민(LA FC)의 선제골로 1-0 앞선 후반 42분 추가골을 갈랐다.후반 30분 팬들의 환호를 받으며 손흥민과 교체투입된 조규성은 단 한 번의 놓치지 않는 킬러 면모를 과시했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 가나전에서 보여준 바로 그 모습.
우측에서 김문환(대전)이 문전으로 찔러준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 발에 맞고 골 에어리어 부근으로 달려가던 조규성에게 연결했다. 조규성은 침착했다. 상대 수비수를 몸으로 막고 슈팅 공간을 확보한 조규성은 달려나온 상대 골키퍼를 피해 왼발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조규성의 A매치 기록은 2년 가까이 39경기와 9골에 머물러있었다. 이날 득점으로 '아홉수'를 떨쳐내고 40경기에서 10호골을 폭발했다. 2026년 북중미월드컵 본선을 약 7개월 남겨두고 '우리가 사랑한' 조규성이 돌아왔다. 조규성의 골로 경기는 한국의 2대0 승리로 끝났다. 포트2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대전=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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