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유나 기자] 가수 이영지가 팬들에게 속은 사연을 털어놨다.
이영지는 15일 "나 인스타그램 안 한지 몇달 됐다. 드디어 내 계정 돌아왔다. 기다렸느냐"고 팬들에게 SNS를 통해 오랜만에 인사했다.
이어 이영지는 "너무 오래 기다렸지 다들. 나 좋은 노래들 많이 장전하고 있어"라고 전했다.
그러다 이내 이영지는 "사실 인스타그램 비활성화 한지 한달 다 되어갔는데 팬들이 계속 한달동안 비활성화 해 놓으면 계정 삭제된다고 해서 쫄려서 비활성화 해제한거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인스타그램 비활성화'와 관련, 팬들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었다. 이를 뒤늦게 알게 된 이영지는 "꿈뻑 속았다"고 당혹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영지는 2019년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고등래퍼3'을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후 '쇼미더머니11'을 우승하며 자신의 실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뛰어난 센스와 예능감으로 예능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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