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전 야구선수 추신수 아내 하원미가 필라테스 강사로서의 일상을 공유했다.
15일 하원미는 자신의 계정에 "토요일도 출근해서 일단 먼저 오운완"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하원미는 본격적인 수업에 앞서 홀로 필라테스에 집중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뛰어난 유연성과 안정적인 자세로 운동에 임하며, 강사로서의 전문성을 자연스럽게 드러냈다.
이후 강의를 끝낸 하원미는 "토요일도 퇴근쾅"이라며 거울 셀카를 게재했다. 꾸준한 운동으로 다져진 늘씬하고 탄탄한 몸매가 감탄을 부른다.
하원미는 최근 필라테스 지도자로서 새로운 길을 걷기 시작했다. 운동선수의 아내이자 세 아이의 엄마로 오랜 시간 가정을 지켜온 그는, 이제 자신만의 꿈을 향해 한 걸음 내딛으며 또 다른 인생의 챕터를 열고 있다.
특히 지난 11일에는 "오늘 첫 출근 했는데… 센스쟁이 롱롱이가… 꺅~ 너무 귀여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하원미의 첫 출근을 축하하기 위해 추신수가 보낸 커다란 화분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화분에는 '하원미 선생님 남편 추신수'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단순한 축하를 넘어 아내의 새 출발을 진심으로 응원하는 남편의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하원미는 앞으로도 필라테스를 통해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주며, 건강과 즐거움을 전하는 강사로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하원미는 2002년 야구선수 추신수와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