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코미디언 심현섭이 일상 속 남편의 소소한 불만을 유머로 풀어냈다.
15일 유튜브 채널 '정영림심현섭'에는 "신혼6개월차에 집을 나갔습니다"라는 짧은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서 심현섭은 음식물 쓰레기와 분리수거를 내놓기 위해 집 밖으로 나오며 "음식물 쓰레기 버리고, 분리수거하고, 설거지까지 하라고…"라며 귀엽게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정영림이 "설거지 아직 안 돼 있던데?"라고 지적하자, 심현섭은 "설거지하고 나가나, 갔다 와서 설거지하나 그게 뭐가 그렇게 다르냐. 그게 무슨 순서가 있냐"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어 "제일 힘든 건 잘만하면 깨우고, 잘만하면 또 깨운다"고 고충을 내비쳤다.
이어 그는 "이거 버리고 3시간 동안 어디 좀 갔다 오겠다"고 선언했다. 그러자 정영림이 "동네 아저씨들 만나고 올 거냐"고 묻자, 심현섭은 "동네 아저씨들이 '심현섭 씨, 6개월 됐죠? 나는 6년 됐다'고 하고, 또 어떤 분은 '19년 됐다'고 한다"며 주변 결혼 선배들의 조언(?)을 소개했다. 그는 "내가 '어떻게 사셨어요?'라고 물으면 다들 '무조건 죽은 척하면 된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영림이 "오빠도 죽은 척하고 사는 거냐"고 묻자, 심현섭은 "밖에서 행사하고 강의하고 오면 진짜 지치지 않냐. 그런데 또 분리수거하고 설거지하라고 한다. 분리수거하고 설거지하나, 설거지하고 분리수거하나 뭐가 그렇게 중요하냐. 그리고 왜 이렇게 나를 못 자게 하냐"며 연달아 불만(?)을 쏟아냈다.
그러면서 현관문을 열며 "내일 봐"라는 재치 있는 한마디를 남겨 웃음을 또한번 선사했다.
한편 심현섭은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인연을 맺은 11세 연하 정영림 씨와 지난 4월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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