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영국 현지에서 여전히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들의 부진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 손흥민이 나간 이후 쓸만한 공격수는 모하메드 쿠두스 하나뿐이라고 평가했다.
영국 홋스퍼 HQ는 16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이번 1월 이적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공격수를 영입하는 데 가장 관심을 두는 팀 중 하나"라며 "현재 팀이 보유한 공격 옵션은 너무나 부족해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가로막을 수준"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현재 토트넘에서 활약하는 공격수는 단 하나, 모하메드 쿠두스뿐"이라며 "스트라이커들은 부상 당했거나 부진하며 왼쪽 윙어들은 너무 미숙해 사실상 클럽 레전드 손흥민의 공백을 대체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은 과거 브렌트포드에서 함께했던 스트라이커 이반 토니와 재회하길 원하고 있다는 보도도 여럿 나왔다. 토니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 뛰고 있다.
프랭크 감독은 지난여름 브라이언 음뵈모, 요안 위사 등 브렌트포드의 핵심 공격수들을 영입하는 데 실패했다. 토니 영입은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앞서 풋볼인사이더의 피터 오루크는 프랭크 감독이 이반 토니와 재회할 가능성은 낮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루크가 알아흘리에서 받는 연봉이 지나치게 높아, 토트넘이 감당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매체는 "시즌 중 사우디에서 토니를 데려오는 이적 절차 자체가 매우 복잡해, 토트넘뿐 아니라 웨스트햄, 에버턴 같은 다른 프리미어리그 팀들도 쉽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물론 토트넘은 웨스트햄이나 에버턴보다 큰 클럽이고, 프랭크 감독과 토니의 인연도 무시할 수 없다. 그럼에도 당장 1월에 토니를 데려올 가능성은 적다.
매체는 "토트넘을 포함한 어떤 프리미어리그 팀이라도 토니를 데려오고 싶다면 2026년 여름 이적시장이 시즌 중 영입 시도보다 훨씬 현실적인 옵션이 될 것"이라며 "현 시점에서, 1월에 토니를 데려와 공격을 즉각 강화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라고 했다.
토트넘이 계속해서 외부에서 공격진을 찾는 것은 손흥민의 부재에서 비롯되고 있다. 지금의 공격수들에 대한 팬들의 기대는 점차 사라지고 있다. 1월 이적시장에서 확실한 득점력을 가진 공격수를 영입하는 게 토트넘의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여부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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