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해리 케인을 뛰어넘을 손흥민의 파트너가 등장할 수 있을까. 대형 공격수의 LA FC 이적 가능성에 시선이 쏠린다.
미국의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16일(한국시각)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자신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고백했다'라고 보도했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레반도프스키는 자신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점을 인정했다. 그는 여전히 뛰어난 득점력을 자랑한다. 올 시즌 라리가에서 9경기 7골을 넣었다. 다만 그의 몸 상태에 대한 의문은 커지고 있다. 올해 이미 두 차례 부상으로 결장했고, 선발 출전이 4회에 불과하다. 바르셀로나는 레반도프스키에게 연장 계약을 제안할 가능성아 작다. 시즌 종료 후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추진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레반도프스키도 현재 상황을 인정하며, 미래를 알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에 답해야 할 것 같다"며 "지금은 답을 모르겠다. 서두르지 않을 것이다. 마음이 편하며, 구단이 제안을 하더라도 나는 당장 답을 하지 않을 것이다. 깊이 생각해보고, 내게 좋은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유럽 대표 골잡이인 레반도프스키는 2010년 도르트문트 이적 이후 유럽에 자신의 이름을 알리며 활약했다. 바이에른 뮌헨 이적 후에는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양분한 득점의 역사에 가담해 '인간계 최강'이라는 별명에 어울리는 득점 기록을 작성했다. 바르셀로나 이적 이후에도 레반도프스키의 득점 행진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계약 만료를 앞둔 레반도프스키의 이러한 발언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그가 이미 여러 구단의 구애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레반도프스키는 2025~2026시즌 이후 바르셀로나와 체결한 계약이 만료된다. 다만 아직까지 재계약 소식이 나오지 않으며 그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에크렘 코누르는 최근 '레반도프스키 영입을 위해 글로벌적인 경쟁이 이뤄지고 있다. 페네르바체가 계약을 제안 중이며, AC 밀란도 영입을 원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알나스르, 알힐랄, 네옴SC, 인터 마이애미, LA FC, 익명의 유럽 구단이 그를 노린다'라고 밝혔었다.
그중 눈에 띄는 이름은 단연 LA FC다. LA FC는 지난여름 토트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스타 중 한 명인 손흥민을 영입하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를 뒤흔들었다. 손흥민의 등장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토트넘과 작별을 고하고 미국 무대로 뛰어든 손흥민은 아직 떨어지지 않은 기량을 과시하며 활약했다. 첫 시즌부터 MLS컵 우승에도 도전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LA FC가 레반도프스키에게 관심을 보이며 손흥민과 레반도프스키가 한 팀에서 뛸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이 커지게 됐다.
화제의 중심으로 떠오른 LA FC, 손흥민의 이적과 함께 '인간계 최강'이라고 불리던 레반도프스키까지 품으며 미국 축구계를 뒤흔들 수 있을지도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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