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김예림(레드벨벳 예리)이 홍콩에서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2025 김예림 팬미팅 'ACT 1 : YERIM in 홍콩'은 지난 15일(토) 오후 AXA DREAMLAND에서 개최됐다. 이번 팬미팅은 본격적인 배우 행보를 걷기 시작한 김예림의 첫 번째 챕터라는 의미를 담았다. 김예림은 이 날 객석을 꽉 채운 팬들과 그 새로운 여정을 함께 약속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중국 인기 영화 '먼 훗날 우리'의 OST '愛了?久的朋友'를 부르며 무대에 등장한 김예림은 시작부터 객석을 뜨겁게 달궜다. 이어진 토크에서는 오프닝 곡을 선택한 이유와 팬미팅을 준비하면서 느낀 솔직한 생각들을 전하며 팬들과 한층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다양한 게임 코너에서는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함께 열정적으로 임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고, 이어 진행된 챌린지 또한 센스 있게 소화하며 현장을 유쾌하게 물들였다.
백예린의 'lovelovelove'를 감미롭게 부르며 1부를 마무리 지은 김예림은 2부 시작과 함께 팬들이 좋아하는 자신의 명장면들을 재연하며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큰 화제를 모았던 가요대축제의 'Kissing You' 무대와 온라인 팬미팅 'inteRView vol.7 : Queendom' 속 장면, '청담국제고등학교' 백제나의 명대사까지 완벽하게 재연해 변함없는 에너지와 사랑스러운 매력을 보여줬다. 여기에 그룹 활동 당시 한 번도 무대에서 선보인 적 없는 레드벨벳의 'Take It Slow'을 불러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자작곡 무대였다. 김예림은 데뷔 후 10년이 지난 지금 갖게 된 솔직한 감정들을 'Nothing was easy for a little girl'이라는 곡에 담았다. 이번 팬미팅을 위해 만든 이 노래를 현장에서 처음 공개해 팬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팬들은 여기에 깜짝 이벤트로 보답해 현장에 뭉클함을 더했다.
팬미팅을 마무리하며 김예림은 "늘 하는 얘기지만, 여러분이 없으면 제가 없다."고 운을 뗐다. "활동 기간이 10년이 넘다 보니 가끔 지칠 때도 있고, 어떤 것들은 그냥 흘러가게 둘 때도 있는데 이번 팬미팅을 준비하며 팬들에게 어떤 걸 보여주면 좋을지 고민하는 과정이 너무 즐거웠다. 그래서 오히려 팬들에게 감사한다."고 진심을 전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모든 팬들에게 하이터치를 하며 마지막까지 따뜻한 팬 사랑을 전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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