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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방송한 MBC '신인감독 김연경'(연출 권락희, 최윤영, 이재우) 8회에서 원더독스는 정관장을 세트스코어 3대1로 꺾고 승리했다. 8회에 보인 원더독스의 경기력은 여느 프로팀 못지 않은 모습이라 보는 시청자들도 놀라게 했다. 김연경의 리더십에 또 한 번 놀라게 되는 한 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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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정관장은 외국인 선수가 모두 빠졌고 스타팅 멤버도 2군급으로 꾸려졌다. 지난 시즌 준우승의 일등 공신인 표승주는 원더독스에서 뛰고 있다. 하지만 원더독스도 핸디캡이 있었다. 주전선수인 김나희 백채림 윤영인이 원소속팀 수원특례시청팀 해외 경기로 인해 빠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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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독스에게 계속 해서 밀리자 고 감독은 선수들에게 "너희가 은퇴하고 저 팀 갈래? 너흰 프로야!"라고 일갈했다. 그의 말이 이 경기가 얼마나 피튀기는 혈전인지를 알게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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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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