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가나 대표팀은 이번 친선 경기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에게 승리하기 위해 손흥민을 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가나 가나사커넷은 17일(한국시각) "오토 아도 가나 대표팀 감독은 한국과의 경기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서 손흥민을 효과적으로 봉쇄해야 한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가나 대표팀은 18일 오후 8시 한국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가나는 지난 14일 일본 대표팀에게 0대2로 패배하면서 분위기가 좋지 않다. 이번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기필코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매체는 "이번 경기는 일본전에서의 패배 이후 아시아 투어 두 번째 일정"이라며 "가나는 나고야에서 고전했던 경기 이후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길 원하고 있으며, 이제 아시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과 맞붙는다"라고 설명했다.
아도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한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을 견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흥민을 견제하기 위해 가나 대표팀이 높은 집중력을 보여야 한다고 경고한 것이다. 그는 LAFC(로스앤젤레스 FC)에서 절정의 골감각을 보이고 있는 손흥민을 칭찬했다.
아도 감독은 "손흥민의 커리어가 잘 풀리고 있어 기쁘다. 그는 정말 많은 기술을 지닌 선수이기 때문에 완전히 지워버리기는 어렵다"라며 "볼도 잘 다루고, 왼발과 오른발 모두 슈팅력이 좋다"라고 극찬했다.
또 그는 "우리는 그의 슛을 막아야 한다. 그의 슛은 매우 매우 위협적이다. 또한 그는 좋은 움직임을 가지고 있다"라며 "특히 수비진은 언제 그에게 압박해야 하고, 또 언제 공간을 내주지 않기 위해 내려서야 하는지를 잘 판단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아도 감독은 손흥민이 전성기의 기량은 아니기에 가나 선수들이 충분히 이겨낼 것이라 전망했다.
그는 "우리 선수들은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 이제 손흥민은 24~25세가 아니다"라며 "나이가 들어가고 있으니 우리가 그를 막을 가능성도 더 커졌다"라고 말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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