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배우 태항호가 배우 김사랑 닮은꼴 아내를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는 결혼 7년차 태항호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서장훈은 "태항호 씨 부부가 현실판 미녀와 야수라는 말이 있다. 아내 분이 배우 김사랑 씨를 닮으셨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MC 이지혜는 "완전 미인"이라고 했다.
태항호는 "저희 같은 과는 약간"이라면서 서장훈과 김구라를 쳐다봐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구라는 "약간 키 차이도 있고 하지만, 우리가 미남과는 아니다"고 말했다.
태항호는 "저희 같은 못생긴 과는 진실과 꾸준함, 성실함, 헌신"이라며 미모의 아내를 사로 잡은 비결을 공개했다. 김구라는 "우리가 극혐하는 과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이어 태항호는 연애 시절을 떠올리며 "이태원 살 때 아내가 일산 살았다. 차도 없어서 첫차 타고 일산 가서 출근 전까지 시간을 함께 보내고, 다시 집 와서 자고 퇴근 시간에 맞춰 또 갔다. 한 달을 그렇게 했다"고 고백했다.
또 그는 "디즈니랜드 신데렐라 정원 앞에서 '공주처럼 살게 해줄게'라고 약속했다"며 "아내가 머리가 길면 힘들까봐 마사지도 해주고, 지금도 웬만하면 다 해준다"고 자랑해 놀라움을 끌었다.
김구라는 "항호는 그렇게 가라. 그렇게 40년 살다 보면 허무함이 올 거다"라고 농담을 던져 분위기를 또 한 번 폭소로 물들였다.
한편 이날 태항호는 방송 최초로 5살 딸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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