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가수 이효리가 예능 프로그램 '패밀리가 떴다'를 추억했다.
이효리는 17일 오후 자신의 SNS에 "요즘 내 웃음벨^^"이라는 글과 함께 '패밀리가 떴다' 재방송 화면을 캡처해 게시했다.
이효리가 시청한 '패밀리가 떴다'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방송된 SBS 예능으로, 유재석과 이효리를 중심으로 출연진이 시골의 한 농가를 찾아가 주인 어르신들을 여행 보내드린 뒤, 1박2일 간 그 집에 머물며 일손을 돕고 각종 게임을 통해 친목을 다지는 모습을 리얼하게 보여주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특히 최근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과 함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유재석 캠프'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두 사람의 환상적인 호흡이 다시 한번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은 2020년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재회해 혼성그룹 '싹쓰리'를 결성, '다시 여기 바닷가', '여름 안에서', '그 여름을 틀어줘' 등 연이어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음원 차트를 휩쓴 바 있다.
한편 이효리는 가수 이상순과 2013년 결혼 후 제주도에서 생활하다가 지난해 서울 종로구 평창동으로 이사했다.
이효리는 지난 9월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아난다 요가'라는 상호명의 요가원을 열었다. 그는 직접 요가 강습에 나서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