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전 아나운서 김재원이 KBS 퇴사 후 달라진 일상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이하 '4인용 식탁') 말미에서는 전 아나운서 김재원 편이 예고됐다. 이날 김재원은 오랜 친분을 이어온 코미디언 김학래, 배우 이광기를 집으로 초대해 직접 한 끼를 대접하며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아나운서 경력 31년차인 김재원은 지난 7월, 정년을 1년 남기고 명예퇴직을 결정해 KBS와 이별했다. 그는 "퇴사 직후에는 마음은 편하다. 말 한마디를 해도 그렇다"라고 전했다.
이에 김학래가 "마음은 편하지만 밖은 춥지 않냐"라고 묻자, 김재원은 "사실 그렇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광기 또한 "형님이 그만둔다 할 때 정말 일을 많이 할 줄 알았는데, 정작 연락이 없다더라"라고 했고, 김재원은 "연락 없다"라고 인정하며 씁쓸해 했다. 특히 그는 KBS를 퇴사하면 3년 동안은 KBS 프로그램 출연이 금지된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김재원은 "저는 자족감이 더 중요하다. 자신감은 내 능력을 믿는 점수고, 자존감은 날 존중해주는 점수"라며 자신의 기준을 설명했다. 이에 이광기는 "형, 이런 멘트 하면 예능 안 들어온다"고 농담했고, 박경림은 "공익광고는 들어올 것 같다"며 그를 감싸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광기는 "공익광고는 돈도 안 된다"고 받아쳐 다시 한번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한편 김재원은 1995년 KBS 공채 21기로 입사했으며 '아침마당', '6시 내고향', 'TV는 사랑을 싣고' 등 KBS 간판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지난 7월, 정년을 1년 앞두고 명예퇴직을 결정해 KBS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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