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인생84' 기안84가 진심이 가득 담긴 말로 트리플S 김채연을 울렸다.
17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서는 'tripleS 김채연과 함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기안84는 김채연과 연천 여행을 떠났다. 아역 배우로도 활동한 김채연에 기안84는 "왜 이렇게 일찍 데뷔했냐"고 물었고 김채연은 "길거리 캐스팅을 당했다. 9살 끝날 때쯤에 엄마랑 롯데백화점 지하1층에 있었다. 아빠가 오셔서 반가워서 달려가는데 넘어졌다. 울고 있는데 (기획사 관계자가) 너무 예쁘다며 명함을 주셨다"고 밝혔다. 기안84는 "우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았다고 했냐. 울 때도 뭔가 달랐나 보다"고 말했고 김채연은 "청순하게 울었나 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기안84는 "안 울었어도 이쪽 관련된 일을 했을 거 같다. 아름답다"고 김채연을 칭찬했다.
함께 복합예술공간인 벽돌공장에 온 두 사람. 전시장에는 메시지를 적을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이에 김채연은 "제 소망을 쓰겠다. 지금 현재 소망을 쓰겠다"며 '인생84 또 나오게 해주세요'라는 소망을 적었다. 무슨 말을 쓸지 고민하던 기안84도 메시지를 써내려갔다. 기안84는 김채연에게 "늘 행복하길 바라"라고 적으며 "내가 보기에 너는 잘 될 거 같다. 근데 잘 돼도 불행한 연예인들이 많아서 행복하라고"라고 진심을 밝혔다.
이를 본 김채연은 "제가 여기서 울컥하면 이상한 거죠? 엄마 보여드리겠다"라며 눈물을 보였고 기안84는 "요즘 뭐 힘든 일 있냐"고 당황했다. 김채연은 "힘든 일은 없는데 듣고 싶었던 말이었나보다"라고 말했고 기안84는 "너무 어린 나이부터 뛰니까 지칠만하다"고 공감했다.
김채연은 "제가 오래 활동하니까 저한테 '너 성공해. 할 수 있다' 이렇게 응원해주시는 분은 많은데 행복하라고 해준 분은 처음"이라 말했고 기안84는 "운동선수 같은 거잖아. (잘하라 하는 건) 계속 뛰라고 하는 거니까"라고 설명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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