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샘 해밍턴이 셋째를 포기한 이유를 밝혔다.
18일 '롤링썬더' 채널에는 '사실 퇴근 후에 집 주변에서 서성인 적도 많아요 [신여성] EP.10 대한외국인 남편 (w.샘 해밍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샘 해밍턴은 셋째 계획에 대해 묻자 "첫째, 둘째 다 시험관이었다. 벤틀리가 태어난 후에 시험관을 10번 이상 더 시도했다. 딸을 낳을까 해서 계속 노력해 봤는데 어느날 아내가 더 힘들어지면서 그냥 그만하자고 해서 그만두게 됐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지금 (아들) 둘도 너무 힘들다. UFC 선수 두 명 키우는 느낌"이라며 "남자애들은 정말 말을 안 듣고 확 늙는 느낌이다. KFC 할아버지 수염이랑 내 수염이 똑같다. 지금 염색한 건데 원래 다 하얀색이다. 머리도 옆에 빡빡 미는 게 다 새치라서 그런 거다. 애들 때문에 많이 늙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KFC 광고를 찍었으면 괜찮겠지만 그것도 안 들어온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샘 해밍턴은 요즘 삶의 낙에 대해 "요즘 내 낙은 애들 운동할 때 보는 거다. 윌리엄은 아이스하키, 축구, 농구를 하고, 벤틀리는 농구, 축구하는데 경기 보러 가는 게 미쳐버릴 것 같다. EPL보다 재밌다"며 어쩔 수 없는 '아들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윌리엄 나이인데도 (하키할 때) 패싸움한다. 장비 다 입었으니까 크게 다칠 일 없지만 애들은 기분 좀 상하면 주먹 날리기 시작한다"며 "윌리엄 주먹 실력이 엄청 좋다. 맞으면 절대 봐주지 않는다. 집에서 교육 시킨 게 절대 먼저 때리지 말라고 했다. 근데 맞았으면 주먹 나가도 된다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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