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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중미월드컵 본선 체제로 전환했다. 미국 원정에서 1승1무, 지난달에는 1승1패, 11월 A매치 2연전에는 2연승을 기록했다. 홍명보호는 14일 볼리비아를 2대0으로 꺾었다. 이날 가나까지 승리하며 자력으로 '포트2'에 포진하게 됐다. 한국이 월드컵에서 포트2에 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추첨에서 그만큼 좋은 조에 속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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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감독은 가나전에서도 실험에 나섰다. 포백을 내세웠던 볼리비아전과 달리 스리백 카드를 꺼냈다. 베스트11도 '삼대장' 손흥민(LA FC) 이강인(파리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제외하고 무려 8명을 바꿨다. 권혁규(낭트)가 A매치 데뷔전을 치렀고, 김승규(FC도쿄) 조현우(울산)에 밀리던 송범근(전북)이 3년4개월만에 경기를 치렀다.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드바흐)도 4경기만에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볼리비아전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결승골을 터뜨렸던 손흥민은 이날 왼쪽 날개로 출전했다. 하지만 후반 17분 교체될때까지 이렇다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경기 뒤 믹스트존에서 만난 손흥민은 "일단은 승리로 올 한 해 마지막 두 경기 승리로 잘 마무리한 것 같아서 기쁘게 생각한다. 팀적으로도, 내적으로도 여러 가지 개선되어야 할 부분들이 있었고 환경적인 부분에서도 많이 있다. 아쉽지만 그런 부분들은 제발 좋아지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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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팬들에 대한 감사인사를 잊지 않았다. 그는 "추운 날씨에 경기장에 와주신 분들에게 너무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이번 소집 때 날씨가 더 추워져서 특별히 말씀을 이렇게 드리고 싶다. 뛰는 선수들도 많이 추웠는데 밖에서 보시는 팬들은 더 그랬을 거다"며 "경기장에 와주셔서 이렇게 항상 좋은 에너지 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올 한 해 우리 대표팀이 조금씩 성장하는 데에 있어서 큰 기여를 해주셨다. 이 자리를 통해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내가 이렇게 인터뷰할 수 있는 자리가 내년 3월까지는 없을 것 같은데, 이른 감이 있지만 크리스마스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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