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리조트가 리조트에서 사용한 침구를 업사이클링해 투숙객에게 친환경 굿즈를 제공하는 '침구의 순환여행: 그린 루프(Green Loop)'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금호리조트는 친환경 업사이클링 전문 사회적 기업 '의식주의'와 협업해, 사용을 마친 폐침구를 재생 펠트로 가공한 '그린펠트 수납박스'를 선보인다. 그린펠트 수납박스는 폐침구를 새활용한 비건 인증 제품으로 친환경 가치를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오픈형 및 트레이 등 다양한 수납 형태로 활용할 수 있고 접어서 보관이 가능해 실용성까지 갖췄다.
폐침구를 새활용한 그린펠트 수납박스는 여행 플랫폼 트립비토즈에서 진행되는 '금호리조트 브랜드 기획전'에서 객실을 예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12월부터 선착순 제공된다. 기획전은 오는 11월 23일까지 진행되며, 해당 상품의 투숙 기간은 내년 1월 31일까지다.
금호리조트는 캠페인을 통해 연간 400kg 이상 발생하는 폐침구를 소각하는 대신 자원으로 재탄생시키는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침구 폐기 시 발생하는 탄소 절감과 동시에 실용성과 친환경 의미를 담은 굿즈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지속 가능한 여행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복안이다.
금호리조트는 고객과 함께 지속 가능한 여행 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작년부터 2년째 친환경 의류 기부 캠페인 '가치 있는 여행: 지구를 위한 체크아웃'을 진행하며 총 5,100점의 의류를 수거해 약 1,377만 리터의 물 절약 효과를 거둔 바 있다. 캠페인은 투숙객이 사용하지 않는 의류를 기부하면, 의류 판매 수익은 장애인 고용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ESG 캠페인이다.
금호리조트 관계자는 "고객들이 여행을 통해 자연스럽게 친환경 활동에 동참하고, 일상에서도 지속가능성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리조트에서 사용되는 자원들의 순환 체계 구축은 물론, 고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며 ESG 경영을 실천하고 '지속 가능한 휴식'의 가치를 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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