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2026년 북중미월드컵 지역 예선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19일(한국시각), 유럽과 북중미 대표들이 가려졌다. 유럽에선 이미 진출을 확정지은 잉글랜드, 크로아티아, 노르웨이, 네덜란드, 포르투갈, 프랑스, 독일에 이어 스페인, 스위스, 스코틀랜드, 오스트리아, 벨기에가 가세했다. 유럽에서는 12개조로 나뉘에 각조 1위가 본선에 직행한다. 노르웨이와 스코틀랜드는 28년 만의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감격을 누렸다.
북중미는 이번의 연속이었다. 3개조로 나뉘어 진행된 최종예선에서 파나마, 퀴라소, 아이티가 1위를 차지하며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인구가 15만명이 조금 넘는 퀴라소는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역대 최소 인구 진출팀으로 역사에 이름을 올렸다. 아이티도 52년 만에 월드컵에 나서게 됐다.
이로써 북중미월드컵에 나설 42개국이 결정됐다. 이번 대회는 사상 처음으로 48개국 체제로 치러진다. 개최국인 미국, 캐나다, 멕시코를 비롯해 아시아에서는 대한민국, 일본, 호주, 이란, 요르단, 우즈베키스탄,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가, 오세아니아에선 뉴질랜드가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남미에선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콜롬비아, 우루과이, 브라질, 파라과이가, 아프리카에서는 모로코, 튀니지, 이집트, 알제리, 가나, 카보베르데, 남아공, 세네갈, 코트디부아르가 북중미행 비행기에 오른다.
마지막으로 월드컵 본선 티켓을 거머쥘 6팀을 가리기 위한 플레이오프 전쟁만을 남겨뒀다. 유럽은 각조 2위 12팀과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성적이 좋은 4팀, 총 16팀이 4개조로 나뉘어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최종 승자 4팀이 북중미에 간다. 이탈리아, 폴란드, 스웨덴, 덴마크, 튀르키예, 체코 등이 출발선에 섰다.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나설 팀도 정해졌다. 아시아의 이라크, 아프리카의 콩고민주공화국, 북중미의 자메이카, 수리남, 남미의 볼리비아, 오세아니아의 뉴칼레도니아가 격돌해, 최종 2팀이 마지막 영광을 누릴 수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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