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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연정은 "결혼 공개 시점을 시즌 종료 후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고 싶었는데 의도치 않게 먼저 기사화가 됐다. 많은 분들이 당황해하시더라"면서 "결혼을 하게 됐다. 잘 부탁드린다"며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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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예비남편인 하주석이 등장, "한화 이글스 선수이자 김연정의 예비남편이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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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의 기간은 5년이라는 하주석. 그러나 그 사이에 2번 정도 헤어져서 각자의 길을 갔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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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주석은 "어른들한테 대하는 모습을 보면서 '되게 좋은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예쁘고, 또 말을 들으면 잘 되더라. 나를 잡아줄 수 있는 여자가 연정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 사람과 결혼하면 날 잡아줄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며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털어놨다.
이어 그는 "작년에 힘들었다. 시즌 끝나고 FA인데 계약도 잘 안되고 있어서 '야구를 그만할까'라는 생각도 많이 했다"면서 "'당신은 안 좋은 사람이 아닌데 안 좋은 사람으로 끝나면 너무 아쉽지 않냐'고 하더라. 그 말이 나한테 되게 힘이 됐다. 그래서 2군에서 부터 진짜 열심히 했다"며 힘들었던 당시 자신의 옆을 지켜준 김연정이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다음 주 예고편에서 김연정은 "자기가 모아 둔 돈보다 내가 모아둔 돈이 더 많을 거라고 하더라"고 하자, 하주석은 "그럴지도"라며 인정하는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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