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가수 미나가 '손절설'까지 불거졌던 시누이와 다시 함께 류필립의 연극을 보기 위해 함께 찾는 모습을 보이며 불화설을 자체 종결했다.
미나는 19일 자신의 SNS에 "어제 남편 뮤지컬 첫 공 보러 시누이랑 대학로 다녀왔어요"라는 글과 함께 공연장 현장 사진과 영상을 대거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시누이와 나란히 공연장을 찾았고, 남편 류필립의 무대를 응원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랑했다.
특히 그동안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제기돼온 미나·류필립 부부와 시누이 수지 씨의 '손절설'을 사실상 일축한 모습이어서 눈길을 끈다.
최근 시누이와 식사 자리를 가진 데 이어, 이번에는 공연까지 동행하며 불화설의 싹을 사실상 잘라냈다.
또 미나는 "내조하러 왔다"라며 공연 스태프들에게 통 큰 회식 자리를 마련해 '통 큰 스타일'을 입증했다.
앞서 지난 7월부터 미나·류필립의 콘텐츠에서 수지 씨가 보이지 않자 온라인에서는 "가족 간 문제가 생긴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류필립은 유튜브를 통해 "누나의 다이어트를 포기했다"고 설명하며 "억지로 운동을 시킬 수는 없었다. 가족끼리 연 끊은 건 절대 아니다"라고 재차 해명한 바 있다.
한편 수지 씨는 한때 148kg에서 78kg까지 무려 70kg을 감량했지만 이후 요요를 겪으며 체중이 108kg까지 다시 늘어났다.
운동과 식단 등으로 건강하게 되돌리기 위해 노력한 수지 씨는 다시 다이어트를 시작해 현재 89kg를 달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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