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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가게에는 아버지와 4살 딸이 의자에 앉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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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주머니에서 꺼낸 돈과 휴대폰만으로는 만족하지 않은 강도는 숨겨놓은 돈을 내놓으라며 위협했고, 심지어 폭행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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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 아닌 막대 사탕(롤리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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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무엇인가를 요구하는 어른에게 자신에게 현재 가장 중요한 막대사탕을 주면 아버지가 더 이상 곤욕을 치르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추정된다.
피해를 입은 부녀는 다치지 않았고, 경찰은 도주한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린아이의 순수한 행동이 폭력을 멈추게 했다", "전쟁과 빈곤 속에서도 아이들은 가장 소중한 것을 내어줄 줄 안다. 이는 '순수한 용기'다", "의도된 행동은 아니었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폭력적인 상황을 끝냈다", "아이 아빠는 얼마나 놀랐을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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