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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포스터에는 춘애와 봄희 역을 맡은 배우들의 페어 컷이 시선을 끈다. 춘애 역은 '국민 할머니'로 불리는 김영옥, 김용림, 손숙이 맡았고, 미술학원 원장 봄희 역은 '감성 장인' 하희라, 이일화, 신은정이 맡아 신선하면서도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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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깊은 내공의 연기력을 보여준 김용림은 이번 작품에서 사랑스럽고 유쾌한 할머니 춘애로 분해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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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계의 대모로 불리는 손숙은 백상예술대상에서 다섯 차례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원로 배우로, "이런 캐릭터와 의상은 처음"이라며 밝고 환한 미소로 '춘애'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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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는 배우들의 라인업 또한 화려하다. 봄희의 아버지 상길 역을 맡은 남경읍, 박지일, 김승욱은 연극과 뮤지컬계를 아우르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온 연기파 배우들이다.
성종완 연출의 감각적인 유머와 섬세한 연출, 그리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배우들의 진심 어린 연기가 더해져 새해의 시작을 따뜻한 웃음과 감동으로 물들일 무대가 될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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