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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 기안84는 대망의 마라톤 당일, 본격적인 러닝을 앞두고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었다. 그는 파이팅 넘치는 외국 크루들의 감당 안 되는 텐션에 기가 빨린 듯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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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트에 구두를 신고 출전한 일본인 참가자는 기안84뿐만 아니라 다른 참가자들의 시선까지 싹쓸이했다. 심지어 이번 대회가 처음이 아니라는 일본 참가자의 광기 어린 모습에 기안84는 "굿 럭"이라며 행운만 빌어주고 황급히 자리를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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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세계적인 국제 마라톤 중의 하나는 가봤으니까 새로운 마라톤에 도전하는데 아예 다르다"며 "산 뛰는 걸 한 달 동안 130~140km 뛴 것 같다. 압박이 좀 심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기어가더라도 시간 안에 도착하자고 생각했다. 이제 고통의 시작"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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