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손흥민의 빈자리를 채울 공격수로 대단한 영입을 선사시킬 수 있다.
영국의 풋볼인사이더는 20일(한국시각) 단독 보도를 통해 '토트넘이 레알 마드리드와 호드리구 영입에 합의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풋볼인사이더는 '토트넘은 호드리구와 연결됐지만, 여름에는 이적이 성사되지 않았다. 소식에 따르면 토트넘이 1월 이적시장에서 호드리구 임대 영입에 합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졌다. 호드리구는 올 시즌 레알에서 단 3경기에만 선발 출전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올여름 손흥민의 이탈로 차기 시즌 전력 공백이 불가피하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리그 7골에 그쳤음에도 나오는 경기마다 존재감을 과시했던 토트넘 레전드. 무려 10년 동안 토트넘 공격의 한 축을 책임진 그의 빈자리를 곧바로 해소하기란 쉽지 않다. 히샬리송, 마티스 텔 등 여러 후보가 거론되지만, 손흥민 만큼의 영향력을 곧바로 보여주기는 어렵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외부에서 답을 찾고자 한다. 호드리구가 후보로 떠올랐다. 2019년 레알 유니폼을 입으며 화려하게 유럽 무대에 등장했던 호드리구는 꾸준한 성장세로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라리가,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일조하며 특유의 클러치 능력이 팬들을 미소 짓게 했다. 레알 소속으로 이미 69골을 기록하며 뛰어난 활약을 이어갔다.
하지만 2024~2025시즌을 기점으로 호드리구를 둘러싼 상황이 달라졌다. 가장 큰 변화는 킬리안 음바페의 합류였다. 음바페가 레알에 오고 호드리구가 활약할 자리가 줄어들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또한 호드리구에게 많은 시간을 부여할 수 없었다. 이적을 고민하던 지난여름 새롭게 부임한 사비 알론소는 호드리구의 잔류를 설득했다. 호드리구 또한 이를 수용했다. 하지만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호드리구는 알론소 체제에서 리그 10경기 출전 중 선발은 2경기 출전 시간은 255분에 그쳤다.
이적을 고민해야 할 수밖에 없는 상황, 호드리구의 영입을 원하는 팀들을 그의 행보에 주목했다. 그중 가장 적극적으로 나설 팀은 바로 토트넘이다. 지난여름 손흥민을 떠나보낸 토트넘의 가장 큰 문제는 공격이다. 해결사가 없다. 문전에서 골결정력을 보여주는 선수가 부재한 상황에서 경기력도 점차 떨어지고 있다. 손흥민의 7번을 차지한 사비 시몬스의 활약도 기대 이하다. 호드리구를 데려온다면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다.
토트넘으로서는 호드리구를 일단 임대로라도 데려올 수 있다면 올 시즌 공격진 문제에 대한 고민을 덜 수 있다. 토트넘이 정말로 호드리구를 영입해 올 시즌 공격의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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