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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지민은 자신의 우상인 김혜수에게 '청룡 왕관'을 물려받아 MC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수많은 영화 팬들과 영화 관계자들의 시선이 쏠린 가운데 부담감을 안고 시작했지만, 첫 진행임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차분함과 밝은 에너지로 현장을 이끌며 순조롭게 데뷔를 마쳤다.
한지민은 평소 한국 영화에 깊은 애정을 보여온 만큼, 시상식 준비 과정에서 후보작을 모두 관람하며 자신의 감상평을 세심하게 정리했다. 덕분에 시상식 당일에도 철저한 사전 준비를 바탕으로 차분하게 진행하며 현장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어갔다. 이를 현장에서 지켜본 제작진 역시 "지난해보다 훨씬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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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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