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심형탁과 사야의 아들 하루가 엄마 사야와 단둘이 일본으로 떠났다,
21일 '형탁 사야의 하루' 채널에는 '[생후3개월] 처음보는 형들에게 조금 긴장되는 하루 '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사야는 아들 하루와 함께 언니 집을 방문했다. 언니 집에는 귀여운 3형제가 살고 있었고, 하루는 처음 보는 형들과도 잘 적응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하루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일본의 전통 문화인 '5월 인형'과 함께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5월 인형'은 갑옷과 투구를 장식해 남자아이의 건강과 성장을 기원하는 일본 풍습이다. 사야는 "하루의 첫 어린이날을 이렇게 훌륭한 '5월 인형' 앞에서 지낼 수 있어 기쁘다"며 감격했다.
이후 사야와 하루는 증조할머니 집을 찾았고, 하루는 첫 뒤집기에 성공하며 감격의 순간을 맞이했다.
기쁨의 시간도 잠시, 한국으로 돌아갈 시간이 다가왔고, 두 사람은 비행기에 탑승했다. 하루는 비행기 안에서 잠을 청하며 얌전한 모습을 보였고, 사야는 "진짜 기적"이라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한국에 도착한 후 사야는 남편 심형탁과 재회했다. 하루는 오랜만에 본 아빠에게 잠시 어색한 모습을 보였지만, 집과 아빠의 목소리에 금세 적응하며 편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야는 이번 여행에 대해 "드디어 언니네 만날 수 있어서 재밌었다. 하루도 첫 형을 보고 신기한 표정이었지만 너무 좋은 추억이 됐다. 나중에 같이 많이 놀 수 있을 것 같다"며 "혼자 비행기도 용기가 생긴 것도 있고 앞으로도 많이 일본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소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