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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충격 단독! '손흥민 빈자리' 누가 물려받을래..."제가 해보겠습니다" 토트넘이 선택한 '이강인급 재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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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손흥민의 뒤를 이을 새로운 에이스 후보를 영입할 계획이다.

영국의 풋볼인사이더는 21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한 뛰어난 플레이어에 주목했다'라고 단독 보도했다.

풋볼인사이더는 '토트넘은 AS모나코 유망주 마그네스 아클리우슈를 영입해 선수단에 공격력을 보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아클리우슈는 AS모나코에서 3골3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8월부터 토트넘은 그에게 관심을 가졌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1월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고자 하며, 아클리우슈를 빠르게 데려오길 원한다고 알려졌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을 떠나보냈다. 10년 동안 팀의 공격에서 두각을 나타낸 손흥민의 공백은 컸다. 토트넘이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순항하고 있음에도 공격이 발목을 잡는 경기도 적지 않았다. 손흥민의 빈자리를 채워줄 공격수 영입이 필수적이다. 히샬리송, 도미닉 솔란케, 마티스 텔, 사비 시몬스 등 손흥민을 대신해 득점을 터트려줘야 할 선수들의 활약도 부진하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하려던 사비뉴, 에베레치 에제 등의 영입도 실패했다.

토트넘은 다시 아클리우슈에게 고개를 돌렸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진짜 재능이다. 모나코 유스를 거쳐 2021년 19세의 나이로 1군 무대에서 활약하기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은 것은 2023~2024시즌부터였다. 아클리우슈는 당시 31경기에서 8골4도움을 터트리며 나이 이상의 활약을 선보였다. 직전 시즌에는 43경기에서 7골12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 외에도 파리 생제르맹(PSG)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PSG는 이강인의 이적설과 함께 그의 빈자리를 대체하기 위해, 비숫한 수준의 재능으로 여겨지는 아클리우슈 영입에 나설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었다. PSG와 더불어 맨체스터 시티, 레버쿠젠, 인터 밀란 등 유럽 주요 구단들이 아클리우슈를 향해 침을 흘렸다. 다만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이적이 성사되지 않으며 잔류했다.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를 소화하는 아클리우슈는 볼 키핑과 센스있는 패스와 움직임, 뛰어난 활동량 등이 장점이다. 매 시즌 슈팅도 성장하고 있다. 토트넘이 기대를 걸어볼만한 유망주다. 토트넘으로서는 손흥민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새로운 선수를 영입해야 하는 상황에서 아클리우슈가 합류한다면 현재와 미래를 모두 잡을 수 있다.

손흥민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한 토트넘의 고민이 계속되고 있다. 아클리우슈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손흥민의 뒤를 이을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