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전반을 0-2로 뒤진 채 마쳤지만 손흥민이 후반 15분 골네트를 갈랐다. 패색이 짙은 후반 추가시간인 49분 손흥민이 또 한번 그림같은 프리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 존'이었다. 그의 발을 떠난 볼은 수비벽을 넘어 골망을 출렁였다.
Advertisement
예스페르 쇠렌센 밴쿠버 감독은 4-2-3-1 카드로 맞불을 놓았다. 브라이언 화이트가 원톱에 포진한 가운데 2선에는 알리 아메드, 뮐러, 엠마누엘 사비가 포진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세바스찬 버홀터, 안드레스 쿠바스가 호흡했다. 포백에는 마티아스 라보르다, 랄프 프리소, 트리스탄 블랙먼, 에디에르 오캄포가 위치했다. 골키퍼 장갑은 다카오카 요헤이가 꼈다.
Advertisement
밴쿠버는 전반 8분 프리킥 상항에서 라보르다 첫 슈팅을 기록했다. 그는 6분 뒤에 또 한번 슈팅을 터트렸지만 요리스 정면이었다. 밴쿠버는 전반 17분 아메드가 강력한 땅볼 슈팅을 날렸지만 볼은 요리스의 품에 안겼다.
Advertisement
밴쿠버는 전반 초반 손흥민은 볼을 잡자 상대 선수 2명이 그물망 수비를 펼쳤다. 전반 중반 이후에는 미드필드까지 내려와 볼을 받아 공격을 전개했지만 슈팅 수는 '제로'였다.
뮐러는 전반 43분 LA FC의 역습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경고를 받았다. 전반 추가시가인 46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밴쿠버의 추가골이 터졌다. 뮐러의 헤더를 요리스가 쳐냈다. 이를 라보르다가 추가골로 연결했다.
체룰돌로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4-2-3-1 포메이션으로 전환했다. 오르다스와 타파리를 빼고 앤드류 모란과 다비드 마르티네스를 투입했다. LA FC는 후반 시작과 함께 파상공세를 펼쳤다.
꼬인 매듭은 결국 손흥민 풀었다. 후반 15분 만회골을 작렬시켰다. 델가도의 패스가 모란의 헤더를 거쳐 손흥민에게 연결됐다. 손흥민은 문전 혼전 상황에서 3차례의 슈팅 끝에 골망을 흔들었다. 첫 번째 슈팅은 골키퍼에 막혔다. 두 번째 슈팅은 골라인을 통과하기 전 라보르다가 머리로 걷어냈다 이를 왼발 슈팅으로 재차 터트려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후반 18분에는 돌파하는 과정에서 블랙먼의 경고를 이끌어냈다.
밴쿠버는 후반 32분 세트피스에서 블랙먼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요리스의 선방에 막혔다. LA FC는 후반 38분 홀링스헤드가 세트피스에서 헤더로 동점골을 노렸지만, 볼은 골문을 살짝 빗겨갔다.
후반 추가시간은 9분이었다. 블랙먼이 경고 2회로 퇴장을 당했다. 결국 손흥민이 해결했다. 단판 대결이다. LA FC가 수적 우세 상황에서 연장전에 돌입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