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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감독은 여러 러브콜에도 인천 잔류를 최우선 옵션으로 여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배경하에 협상은 긍정적인 분위기에서 진행됐고, 연봉, 계약기간 등 조건에 대한 견해차가 시간이 갈수록 좁혀졌다. 그리고 K리그2 최종전을 앞둔 금주 인천이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면서 재계약 협상이 급물살을 탔다. 윤 감독은 과거 '잔류왕'이라는 별명으로 하위권을 전전했던 인천을 원하지 않았다. 도약하고자 하는 비전을 재계약의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내걸었다. 이번 재계약은 윤 감독의 요구에 대한 인천의 응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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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는 우승 세리머니의 기대감과 다르게 흘러갔다. 전반 22분 박스 안 수비 과정에서 이주용의 핸드볼 파울이 지적되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송창석이 결승골을 터트리며 리드를 내줬다. 후반 종료까지 한 골의 격차를 극복하지 못하며 0대1로 패배했다. 경기 후 주장 이명주가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팬들과 함께 우승을 만끽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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