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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3’ 에단 루이 “K-드라마 팬…이제훈과 촬영, 아직도 믿기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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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홍콩 배우 에단 루이가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 합류 소감과 이제훈에 대한 존경심을 직접 밝혔다.

에단 루이는 아시아 범지역 OTT 플랫폼 Viu를 통해 "원래 K-드라마를 좋아하고 특히 '모범택시' 팬이었다"며 "시즌3에 참여하게 된 건 정말 꿈만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훈 배우는 오래전부터 존경해온 배우였다. 함께 연기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촬영을 기다리게 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 제작 시스템에도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본 리딩뿐 아니라 촬영 당일 스토리보드, 조명 세팅까지 모든 과정이 치밀하게 준비돼 있었다"며 "예상보다 놀라울 정도로 빠르고 정확하게 현장이 세팅됐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방송된 '모범택시3' 2화에서 에단 루이는 인터폴 요원으로 등장해 김도기(이제훈)를 다시 작전 중심에 세우게 되는 키맨 역할을 소화했다. 드라마 팬들 사이에서는 "합류가 신의 한 수", "존재감이 독보적이었다"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홍콩 보이그룹 MIRROR 멤버이자 배우이기도 한 에단 루이는 이번 작품으로 첫 한국 드라마에 도전했다. 제작진은 그의 합류에 대해 "극 중 차기 핵심 축으로 활약할 것"이라고 예고했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