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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임라라는 조리원에서 마지막 날을 맞았다. 임라라는 "저는 욕심이 없다. 무사히 살아 나가서 감사하다. 저는 새 삶을 얻었다"라며 담담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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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라라는 "조리원을 떠나기 전에 잠깐 소감을 이야기하자면 저는 이제 쌍둥이 임신이었고, 제가 아마 인생에서 마지막 임신이기 때문에 민수가 신경써서 '좋은 조리원'을 선물해줬다"라며 아내를 위한 조리원을 고른 것에 대해 꿀팁이 있냐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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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이번에 저 쓰러졌을 때 민수가 발견하고 우리 조리원에 계신 선생님들이 워낙 베태랑이셔서 누구는 지혈하고 누구는 전화하고 뭘 챙겨야 하는지 다 알려주셨다"라며 끄덕였다. 무조건 비싼 게 답이 아니라는 것.
임라라는 출산 9일만에 산후 출혈로 위급한 상황을 겪었다.
건강을 회복한 뒤 카메라를 켠 임라라는 산후 출혈로 위급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산후출혈이 온 굉장히 심각한 상황에 있는 산모를 받아주는 응급실이 없었다"며 현재 의료 시스템에 대해 한탄했다.
임라라는 "기절만 한 10번을 한 것 같다"면서 "만약에 민수가 없었으면 난 어떻게 됐을까"라며 당시의 두려움을 전하기도 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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