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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레치 에제가 주인공이었다. 에제가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북런던 더비' 역사상 네 번째 해트트릭 선수로 등극했다. 1934년 테드 드레이크(아스널), 1961년 테리 다이슨(토트넘), 1978년 앨런 선덜랜드(아스널) 이후 47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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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곡이었다. 에제는 후반 1분에는 율리엔 팀버의 도움을 받아 두 번째 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은 후반 10분 히샬리송이 만회골을 작렬시켰지만 아스널을 뛰어넘기는 역부족이었다. 에제는 후반 31분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대세를 갈랐다. 그는 6개의 슈팅 가운데 절반인 3개를 골로 만들었다. '소파스코어'는 에제에게 평점 10점 만점을 부여했다.
하필이면 에제가 원맨쇼를 펼치고, 철천지 원수 아스널에 대패를 당하며 후유증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프랭크 감독에게 화살이 집중되고 있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좋지 않은 결과다. 팬들에게 사과한다. 우리가 짧게 풀어나가려 하면, 상대가 우리를 눌렀다. 우리는 그 압박을 빠져나가지 못했다. 정말 나쁜 경기력이었다"고 했다. 이어진 말이 화근이 됐다. 프랭크 감독은 "하지만 우리가 어느 지점에서 올라와야 하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를 17위로 마무리한 팀"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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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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