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동상이몽2' 임현태가 열혈 육아로 레이디제인도 질색하게 했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레이디제인 임현태 부부의 쌍둥이 육아 일상이 공개됐다.
세 번의 시험관 시도 끝에 쌍둥이를 출산한 레이디제인. 레이디제인 임현태 부부는 쌍둥이 자매 육아로 정신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육아 스타일이 다른 두 사람. 레이디제인이 "슬슬 애들 밥 먹일까?"라고 하자 임현태가 "아직 아니다. 아직 10분 남았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레이디제인이 "5분, 10분은 먼저 먹여도 상관없다"고 했지만 임현태는 "정해진 시간에 먹일 것"이라 수유 루틴을 철저히 지켰다.
임현태는 "3~4개월 이때는 정확한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말했지만 레이디제인은 "융통성이 조금 있어도 되지 않냐"고 답답해했다. 임현태는 일과표까지 적으며 쌍둥이 육아 데이터 쌓기에 진심이었다.
다른 육아 방식에 서로 답답해하는 두 사람. 레이디제인은 "육아는 어차피 장거리 레이스다. 지금부터 하나하나 모든 걸 완벽하게 하려는 마음을 버리는 게 좋겠다"고 했지만 임현태는 "토씨 하나 챙길 수 있는데 왜 안 하냐"고 맞섰다.
레이디제인이 가장 불만인 건 임현태표 방치형 수면교육이라고. 레이디제인은 "이거는 프랑스식이라더라. 낮잠은 무조건 밝게 하고 적당한 소음으로 너무 예민해지지 않게 하라더라. 밤에는 애가 울더라도 절대 들여다보지 말라더라"라고 밝혔다. 이에 조우종은 "그 프랑스식 육아법의 첫 번째가 0세에서 3세 사이에는 아빠가 교육하라는 것"이라며 임현태가 육아를 주도하려는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임현태의 극성 육아는 장점도 있었다. 레이디제인은 "인정하고 싶진 않지만 70~80일쯤에 벌써 통잠을 자고 있다. 수면교육을 아주 철저하게 했다"며 "별이가 2.25kg 미숙아로 태어났는데 지금 우주를 뛰어 넘었다. 그 정도로 살이 포동포동하게 찌고 있다"고 밝혔다.
겨우 육아 퇴근을 한 후 임현태는 "생각을 해봤는데 우리 이사를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라고 뜬금없이 말했다. 임현태는 "내 생각인데 교육 환경을 생각하다 보니까 아무래도 강남 8학군쪽으로 가는 게 어떨까"라고 제안했고 레이디제인은 "아직 애들 어린이집도 안 갔다"고 놀랐다.
심지어 임현태는 "아는 부동산 형님들한테 컨설팅을 의뢰해놓긴 했다"며 "아무래도 집안에 판검사 하나 정도는 나오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고 야망을 드러냈다.
이에 레이디제인은 "현실을 살아. 너무 미래에 있지 말고. 지금 당장 육아나 잘하자"라며 임현태의 말을 차단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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