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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방송 잘린 김영광 새 예능에 꽂았다…'서라인' 1호 탄생 ('동상이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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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동상이몽2' 서장훈이 김영광을 품었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뮤지컬 배우 정선아가 스페셜MC로 출연했다.

'골때녀' 감독으로 합류해 데뷔전부터 승리를 이끈 김영광. 하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 김영광은 백지훈의 팀에게 패배하며 방출됐다. 김영광은 "감독 2경기 했는데 잘렸다"고 토로했고 이지혜는 "고정이 날아간 거냐"고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서장훈은 "괜찮다. 제가 김영광 손을 잡았다"며 "올림픽을 겨냥한 '예스맨', 예능스포츠맨"이라며 김영광과 새 프로그램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지혜는 "서라인 1호 아니냐. 누구 밀어주지 않는데"라고 깜짝 놀랐고 서장훈은 "제가 약간 후회하고 있는 게 거의 매일 문안인사처럼 계속 온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김영광은 백지훈에게 패배한 것에 여전히 분노하고 있었다. 경기 영상을 보다 백지훈에게 전화를 건 김영광. 그러나 백지훈은 "당연히 이기지. 형이 초보 감독인데"라고 김영광을 디스해 웃음을 안겼다.

씁쓸해하는 김영광을 위해 아내는 김영광을 단골 양대창 맛집으로 데려갔다. 김영광은 "후배들 밥 사줬는데 진짜 잘 먹더라. 너무 잘 먹어서 좋은데"라며 "고맙다"고 밝혔다. 아내 카드로 밥값을 결제했기 때문. 김영광은 "카드값이 좀"이라며 머뭇거렸고 아내는 "지난 달에도 많이 나왔던데. 600만 원 나왔던데?"라고 밝혔다.

김영광은 "다 먹을 거"라 해명했지만 아내는 "그래도 어느 정도 절제가 되어야지"라고 차분하게 말했다. 이에 카드 내역을 보던 김영광은 "이번 달은 더 많이 나온다. 앞 자리가 9로 시작한다. 972만 원이 나왔다"고 밝혀 모두를 기겁하게 했다. 아내는 "그건 좀 아닌 거 같다"며 싸늘해졌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