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현역 최고령 배우로 활동해온 이순재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공식 계정을 통해 이순재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했다.
이 대통령은 고인에 대해 "한평생 연기에 전념하며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품격을 높여오신 선생님은 연극과 영화, 방송을 넘나들며 우리에게 웃음과 감동, 위로와 용기를 선사해 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연기는 살아있는 인간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삶의 동반자'라는 말씀처럼, 선생님께 있어 연기는 우리네 살아가는 이야기를 세상에 나누며 인간 삶의 본질을 전하는 통로였으리라 생각한다"면서 "선생님의 연기에 대한 철학과 배우로서의 자세, 그리고 진정한 어른으로서의 인품은 수많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었고, 나아가 우리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선생님께서 남기신 작품과 메시지는 대한민국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전해질 것"이라며 "모든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받은 예술인이자 국민배우였던 선생님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대통령은 "선생님의 표정과 목소리가 여전히 생생하다. 부디 평안히 쉬시라"고 애도했다.
한편 이날 유족에 따르면 이순재는 최근까지 건강 관리를 유지하며 활동해왔으나, 고령으로 이날 세상을 떠났다. 향년 91세.
이순재는 1956년 연극 '지평선 너머'로 연기활동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드라마와 연극을 통해 관객들을 만나며 국내 최고령 현역 배우로 활동해 왔다.
이러한 과정에서 이순재는 MBC '거침없이 하이킥'을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맞았으며, 2013년에는 tvN '꽃보다 할배'를 통해 또 다른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말부터는 건강 이상설이 불거졌고, 지난 4월 열린 한국PD대상 시상식에도 건강 악화로 참석하지 못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이하 이재명 대통령 SNS 글 전문
대한민국 문화예술계의 큰 별, 이순재 선생님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국민배우 이순재 선생님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한평생 연기에 전념하며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품격을 높여오신 선생님은 연극과 영화, 방송을 넘나들며 우리에게 웃음과 감동, 위로와 용기를 선사해 주셨습니다.
"연기는 살아있는 인간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삶의 동반자"라는 말씀처럼, 선생님께 있어 연기는 우리네 살아가는 이야기를 세상에 나누며 인간 삶의 본질을 전하는 통로였으리라 생각합니다.
선생님의 연기에 대한 철학과 배우로서의 자세, 그리고 진정한 어른으로서의 인품은 수많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었고, 나아가 우리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선생님께서 남기신 작품과 메시지는 대한민국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전해질 것입니다. 모든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받은 예술인이자 국민배우였던 선생님을 오래도록 기억하겠습니다.
선생님의 표정과 목소리가 여전히 생생합니다.
선생님, 부디 평안히 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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