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리버풀이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과 맞대결을 준비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보다도 약체로 평가받는 에인트호번이기에 이 경기에서도 진다면 팬들의 인내심은 한계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기기 위해선 부진한 스트라이커 알렉산더 이삭을 제외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25일(한국시각) 리버풀이 PSV 에인트호번을 상대로 이기기 위해서 반드시 선발로 출전해야 할 선수 3명을 꼽았다. 주인공은 위고 에키티케와 페데리코 키에사, 그리고 조 고메즈다.
리버풀은 EPL에서 심각한 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에인트호번을 상대로 승리를 노린다. 리버풀은 리그에서 좋지 않은 성적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상대적으로 나은 경기력을 유지해 왔다.
리버풀은 최근 리그 7경기 중 6경기에서 패배했으며, 지난 23일에는 노팅엄 포레스트에게 0대3으로 충격패를 당하며 리그 12위에 머물러 있다.
반면 챔피언스리그에서 리버풀은 4경기 중 3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달 초에는 레알 마드리드를 1대0으로 잡아내기도 했다.
리버풀은 에인트호번과의 경기에서 8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 사력을 다해야 한다. 매체는 승리를 위해 알렉산더 이삭이 경기에서 빠져야 한다고 봤다.
풋볼인사이더는 "이삭은 뉴캐슬에서 이적하며 역대급 이적료 기록을 세웠음에도 불구하고 리버풀에서 뚜렷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라며 "슬롯 감독은 포레스트전에서 그를 선발로 기용했지만, 또다시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였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반면 이삭의 경쟁자 에키티케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 17경기에서 6골을 기록하며 이삭보다 나은 모습을 보였다"라며 "에인트호번전에서 리버풀의 공격수로 다시 선발에 복귀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슬롯 감독은 리버풀이 높은 이적료를 지불한 만큼 이삭을 계속 기용해야 한다는 심리적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팀의 성적을 우선시해야 하기에 에키티케가 선발로 출발해야 한다는 주장이 우세하다.
키에사는 이번 시즌 리버풀에서 경기 시간을 충분히 확보받지 못하면서 출전시간을 늘려달라는 팬들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 그는 최근 4경기에서 교체로 총 31분만을 소화했다. 팀이 현 스쿼드에서 부진한 만큼 키에사에게 선발 출전 기회를 제공할 만하다는 주장이다.
고메즈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출전하지 못했다. 단 두 번의 선발은 모두 EFL컵에서 나왔다. 이브라히마 코나테의 부진으로 인해 기회를 받아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코나테는 2025~2026시즌 내내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고,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도 처참한 모습이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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